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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쯤되면 군백기도 활동기라 칩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들의 존재감은 여전히 강렬하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슈가(사회복무요원)까지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때문에 완전체 활동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입대 전에 준비해 뒀던 다양한 음악 및 콘텐츠들이 꾸준히 오픈되고 좋은 성과를 얻는 등 여전히 각종 음원 차트에서 ‘넘사벽’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빌보드 흔든 정국·뷔, 극장가 흔들 슈가 먼저 정국은 ‘황금막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정국은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골든’으로 반 년 가까이 미국 빌보드에서 차트인 중이다. 최근 공개된 3월 30일자 ‘빌보드 200’에서 해당 앨범은 113위를 차지하며 20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이 앨범은 2024년 스포티파이 집계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유일하게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또 솔로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 장장 20주 동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차트인했던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송 ‘버터’ 당시와 유사한 인기를 입증했다. 솔로곡으로는 K팝 최장 기록이다. 뷔의 활약도 눈부시다. 최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로 빌보드 ‘핫 100’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차트 최신 싱글 차트 13위에 오르며 빌보드 진입도 확실시되던 상황이었다. 앞서 ‘크리스마스 트리’, ‘러브 미 어게인’, ‘슬로 댄싱’으로 ‘핫 100’에 진입했던 뷔는 달달한 고백송 ‘프렌즈’로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차트인, 글로벌 음원강자 면모를 입증했다. 슈가는 앙코르 콘서트 실황이 영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월 개봉을 확정하며 아미들을 다시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으로, 오는 4월 10일 전국 80여 개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슈가는 해당 투어를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진행, 약 29만 명을 만났는데 팬들은 슈가의 부재 속 단독 콘서트로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제이홉, 춤사랑 담은 ‘호프 온 더 스트리트’ 그런가하면 제이홉은 29일 새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제이홉의 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뉴런(with 개코, 윤미래)’을 비롯해 제이홉 솔로 ‘온 더 스트리트’, 정국이 함께 한 ‘아이 원더…’, 베니 블랑코와 나일 로저스가 참여한 ‘록/언록’, 허윤진이 참여한 ‘아이 돈트 노우’ 그리고 ‘왓 이프…’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제이홉은 전 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을 녹였다.제이홉은 앨범 발매 전날인 28일 다큐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 데뷔 12년차인 자신이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춤’을 매개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30일부터 4월 5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그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은 대외적인 활동에는 쉼표가 찍혀 있으나 멤버 개별 활약 만큼이나 완전체 음원으로도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년 발표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타이틀곡 ‘봄날’은 멜론 일간 차트에 7년째 차트인 중이다. ‘봄날’은 현 시점 최고의 ‘봄 캐럴’로 주목 받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1억 스트리밍을 돌파, 일본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멤버 진은 전역 D-100이 일찌감치 무너진 상태로 오는 6월 12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육군 5사단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은 입대 전 촬영해 둔 콘텐츠를 ‘n월의 석진’ 타이틀을 달고 매 달 하나씩 공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엔 전역 D-77을 자축하는 영상을 올려 아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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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오늘(28일) 논산 훈련소 입소.. 3주간 기초군사훈련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8일 “슈가가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28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는 우선 근무자에서 사회복무요원 업무를 시작하고, 병역 기간 도중에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에 앞으로 3주가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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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kg 가능” 뷔→RM까지.. 군복무 중 살크업은 기본이지 [왓IS]

군백기인데 군백기가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복무 중에도 아미(팬덤 명)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3일 리더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밥은 잘 먹고 있냐”는 한 팬의 물음에 “너무 잘 먹어서 문제다. 곧 운동할 예정”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어 “익숙해지기 많이 힘들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듯 답했다. 또 복무 근황에 관해서는 “(재밌는 일이) 너무 많은데,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라고 말했다. RM에 따르면 최근 69kg에서 73kg 증량했다고. 그는 “라면 좀 끊어야 할 것 같다. 주말에는 운동하고 연습할 예정이다”면서 “여기 와서 릴스라는 걸 처음 보기 시작했다. MZ들에게 배운다”며 귀여운 농담도 했다. 특히 ‘일병이 된 기분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아 이제 시작이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 역시 지난 2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잊지 않았으며 숨 쉬듯 생각하고 있다”는 한 팬의 글에 “그럼 다행이고~ 난 또 나만 일방적인 줄”이라고 답글을 단 바있다.앞서 뷔는 “입대 후 86kg까지 벌크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해 “살이 얼마나 쪘냐”는 다른 팬의 질문에 뷔는 “김태형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찍는 중이다. 이 상태로 먹고 운동하고 훈련하면 86kg 가능”이라고 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단지난해 6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슈가를 기점으로 뷔, RM, 정국, 지민이 차례대로 입대했다. 방탄소년단 만기 전역은 2025년 6월로 예상되며, 이에 앞서 맏형 진이 올해 6월 12일, 제이홉이 10월 17일 차례로 제대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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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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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아이돌 최고 덕후 등극…방탄소년단 슈가, 애니광 스타로 선정!

방탄소년단 슈가가 애니메이션에 푹 빠진 최고의 ‘덕후’ 아이돌로 뽑혔다.슈가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가장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가는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7만7639표 가운데 득표율 69.1%에 해당하는 5만3640표를 얻었다.‘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단어로,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특히 애니메이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로 사용됐다. 그만큼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스토리, 인물들에 대한 몰입도가 뛰어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슈가는 일본의 유명 만화 ‘슬램덩크’의 광팬이다. 만화책 전권을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려 100회 이상 정독했을 정도다. 슈가는 과거 농구를 했던 만큼 만화 중에서도 ‘슬램덩크’를 즐겨봤다고 한다. 슈가는 ‘슬램덩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는 정대만을 뽑았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역시나 관람했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군인 신분이 됐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군백기에도 여전한 투표 1위를 차지한 것은 팬덤의 힘이 그 만큼 막강하다는 방증이라 할 만하다.슈가에 이어 에이티즈 최산이 7887표(10.2%)로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5401표(7%)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46.5%를 차지했다. 이어 남미 20.4%, 유럽 18.4%, 북중미 14.3%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멕시코가 7727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브라질 7726표, 일본 7642표, 인도네시아 6352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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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멤버들 입대에 “웃길 줄 알았는데 눈물이…” 먹먹

방탄소년단 진이 동생들의 입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14일 진은 SNS에 지민과 정국의 입대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웃길 줄 알았는데 눈물이”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병장이 된 진이 동생들 사이에서 의젓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방탄소년단은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시작했다. 진은 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하고 있으며 제이홉도 올해 4월 입대했다.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RM과 뷔는 지난 11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대했다. 지민·정국은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함께 입소했다.전 멤버가 군인 신분이 되면서, 방탄소년단은 진정한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모든 멤버가 전역 후 완전체로 뭉칠 수 있는 날은 2025년 6월 이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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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입대’ 방탄소년단, ‘봄날’로 6년 만에 역주행

그룹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6년 만에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지난 13일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2월 12일 자)에서 방탄소년단이 2017년 발매한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이 깜짝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의 순위권 밖에 자리했던 ‘봄날’이 순위가 급상승하며 1위로 직행한 것이다.또한 ‘봄날’은 12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을 비롯해 총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다수의 국가/지역 톱 송 차트에서 연말을 맞아 캐럴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머라이어 캐리의 메가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치고 ‘봄날’이 차트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끈다.이 같은 ‘봄날’의 역주행에는 아미(팬덤명)의 저력이 있었다. 지난 12일부로 전원 군 복무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의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차트에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시작했다. 진은 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하고 있으며 제이홉도 올해 4월 입대했다.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RM과 뷔는 지난 11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대했다. 지민·정국은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함께 입소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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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정국, 팬들 위한 깜짝 선물…어셔와 컬래버한 ‘스탠딩 넥스트 투 유’(종합)

군 입대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난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R&B 황제 어셔와의 특급 협업이다.정국은 13일 0시(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어셔와 함께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특히 정국이 12일 오후 군입대를 한 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공개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일 ‘스탠딩 넥스트 투 유-어셔 리믹스’를 발표한 정국과 어셔는 퍼포먼스 영상까지 예고하며 전세계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영상에서 정국은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빈틈없는 군무를 선보였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특유의 바이브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상의 관전 포인트는 어셔가 깜짝 등장하는 마지막 순간이다. 어셔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아내고 노래에 맞춰 흥겨운 동작을 취해 퍼포먼스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노래에서는 원곡의 에너제틱한 분위기는 살아 있으면서도 어셔의 피처링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이 더해졌다. 정국의 파워풀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에 어셔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든 시너지는 독보적이다. 어셔는 감미롭고 중독성 강한 음색으로 곡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어셔를 언급하며 정국의 활약을 조명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어셔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와 숀 멘데스, 마이클 잭슨 등을 열거하며 “정국은 ‘골든’으로 팝 슈퍼스타덤의 티켓을 거머쥐었다”고 평가했다.정국과 어셔가 함께한 퍼포먼스 영상 본편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공개된다. 리믹스에 이은 퍼포먼스 협업은 시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솔로 활동을 통해 2020년대를 이끄는 ‘팝스타’로 발돋움한 정국과 ‘R&B 레전드’ 어셔는 시대를 초월한 댄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정국은 지난 12일 멤버 지민과 함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전날 RM·뷔가 잇달아 군 복무를 시작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모든 멤버가 전부 군인 신분이 된 방탄소년단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팀 활동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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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정국, 슈가·제이홉 응원과 함께 동반 입대…방탄소년단, ‘군백기’ 시작 [종합]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며 7명의 멤버 전원이 군백기에 돌입했다.12일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곳은 그룹 내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별도의 입대 행사는 없었으며, 휴가 나온 제이홉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가두 사람을 배웅했다. 전날에는 리더 RM과 뷔가 논산훈련소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앞서 지민과 정국은 입대 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머리 깎고 나니까 실감이 좀 난다. 갈 때도 배웅해 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고 갔다 와서 반겨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너무 행복한 거 같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연습은 최대한 해서 나오겠다.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한 뒤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 고마움, 빈자리 많이 느끼고 오겠다. 여러분들한테 연락하겠다. 보고 싶을 거다. 잘 다녀오겠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정국 역시 12일 새벽 라이브로 “막상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냥 건강히, 행복하게 계셔라”라면서 “보고 싶을 거다.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하게 경례하겠다.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며 완전체 군백기를 갖게 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6월 멤버 모두가 전역한 후 완전체로 모이게 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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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정국, 오늘(12일) 입대…멤버 7명 모두 ‘군인 신분’ 전환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입대한다.12일 지민과 정국은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정확한 입대 시간과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입대 행사 또한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11일 입대한 RM,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이 이날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전날에는 휴가를 나온 진과 제이홉을 포함해 모든 멤버들이 RM과 뷔의 입대를 응원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앞서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본격적인 군백기가 시작됐다. 이어 제이홉이 올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슈가는 9월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한 시기도 이때 이후이다.빅히트 뮤직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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